연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은 어쩌면 아픔인지도 모릅니다 그대로 하여금 많이도 힘들고 아파했습니다. 모진 비바람에 제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는 바람에 따라 흔들려야만 하는 무성한 가지처럼 많이도 흔들였더랬습니다. 때론 억지스레 그대를 잊어보려 술도 마셔보았답니다. 하루...이틀...한달..두달... 참 많이도 마셨더랬습니다.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아쉬움이...또한 슬픔이 그만큼 컸었나 봅 니다. 깊은 새벽녁 결국 쓰러져 방안을 구르며 앰블런스에 실려 가는 도중에도 그대는 내 안에 있었더랬습니다. 결국 잊지 못한채 그렇게 내안에 남았더랬습니다. 한달이란 시간동안 물한모금 입에 담지 못하면서도 밤이되면 어김없이 닝겔 병을 들고 병원앞에 나와 당신의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들여다 봤더랬습니다. 그렇게 스쳐지나가는 모습이라도 혹시나 볼수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답.. 더보기 모두에게 해피엔딩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마음에 무엇인가가 들어차있다는 것인데 내 마음에 들어차있는것은 정말 마음일까. 마음이란것이 있기는 있는것일까. 만약 그것이 있다면 나는 왜 언제나 이렇게 나의 마음을 읽어내기가 힘든것일까. 그건 진짜 나의 마음일까. 황경신 / 모두에게 해피엔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