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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줄자 초조해진 일본
과자뭉치
2019. 12. 13. 20:25
관광객이 줄자 초조해진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체질에 맞지 않아 술을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스가 장관이 최근 양조장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전통주인 니혼슈를 홍보하기 위해 평소 완전히 멀리하던 술잔을 든 겁니다.
이런 모습에 일본 언론들도 "매우 드문 일"이라는 보도를 내놨습니다.
스가 장관이 이렇게까지 할 수밖에 없는 건 그가 관광전략실행 추진회의의 의장이기 때문입니다.
(중략)하지만 일본 정부가 올 여름 화를 자초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하는 바람에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전체 관광객 수가 떨어진 겁니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 중 2위였던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10월 65.5%나 줄어든 상태입니다.
중국·대만이나 유럽 국가들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며 호언장담하고 있지만,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지방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이대로라면 4000만 명 유치 계획은 불가능하지만, 아베 정부는 아직 목표를 수정하지 않고 있습니다